시집 3

소녀연가

김동하 | 동하책 | 500원 구매
0 0 779 17 0 119 2015-03-25
한동안 빈 마음이 없어 무거웠다. 마음 속 소녀를 이곳에 꺼내었지만 여전히 무거운 것은 빈 마음으로부터 오는 그리움이다. 소녀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건 그리움인데 그토록 그리우더냐

집에 가고 싶다

김동하 | 동하책 | 500원 구매
0 0 493 29 0 122 2015-03-02
집으로 돌아와야 했다. 돌아와 사랑한다고 말해야 했다. 오늘도 그러지 못해서 시를 썼다. 아주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해버렸다. 집에 가고 싶다. 가지 못하더라도 사랑한다.

교회는 아름다웠다

김동하 | 동하책 | 500원 구매
0 0 605 25 0 87 2015-03-17
교회는 아름다웠다. 덕분에 아름다웠고 이제 슬퍼지려한다. 한때 진리를 열망했으나 잃은 시인. 그에게 남은 것은 작은 긍휼, 그리고 여전히 진리에 대한 앓음이다. 아프지만 이것은 詩이고, 아름답지만 흐느껴 울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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