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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녀연가

한동안 빈 마음이 없어 무거웠다. 마음 속 소녀를 이곳에 꺼내었지만 여전히 무거운 것은 빈 마음으로부터 오는 그리움이다. 소녀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건 그리움인데 그토록 그리우더냐
한동안 빈 마음이 없어 무거웠다.
마음 속 소녀를 이곳에 꺼내었지만 여전히 무거운 것은 빈 마음으로부터 오는 그리움이다.

소녀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건 그리움인데
그토록
그리우더냐
공을 좋아했던 소년이 시를 쓰고 시집을 만드는 꿈을 꾸었다. 내가 바라는 세상에서 나는 그런 모습이다.

2014 『낭만적 성장통』
『동경시인』

2015 『집에 가고 싶다』
『교회는 아름다웠다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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